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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예능이 시작될 때마다, 화면 속 아름다운 풍경과 맛있는 음식이 우리를 유혹하죠. 방송을 보며 "나도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신 적 있지 않나요? 그런 분들을 위해 예능 속 여행지를 실제로 따라갈 수 있도록 여행 정보를 준비했습니다!
코타키나발루는 '동남아의 숨은 보석'이라 불리는 휴양 도시입니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황금빛 노을로 유명한 이곳은, 도심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푸른 바다에서 즐기는 스노클링과 선셋 크루즈, 열대 우림 속 온천과 반딧불 투어, 전통 시장과 해산물 야시장까지 코타키나발루에서는 자연과 로컬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말레이시아는 물가가 비교적 저렴해, 리조트급 숙소와 액티비티를 합리적인 가격에 누릴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예능 프로그램 '니돈내산 독박투어' 멤버들의 여행 코스를 참고해보며 여행 계획을 세워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니돈내산 독박투어3| 코타키나발루
코타키나발루는 도시의 편리함과 자연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말레이시아의 대표적인 휴양 도시입니다. 비교적 안전한 여행지로 손꼽히며, 전 세계 여행자들이 에메랄드빛 바다와 환상적인 노을을 보기 위해 이곳을 찾습니다.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공존하는 코타키나발루는 현지의 전통과 현대적인 리조트 문화가 조화를 이루며,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또한, 섬 투어와 스노클링, 반딧불 투어, 온천 체험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으며, 필리피노 마켓과 나이트 마켓 같은 전통 시장에서는 말레이시아 특유의 로컬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해산물 요리를 비롯한 현지 음식도 저렴하고 맛있어 미식가들의 발길을 끌기에 충분합니다.
코타키나발루는 인천국제공항(ICN)에서 코타키나발루 국제공항(BKI)으로 직항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비행 시간은 약 5시간 30분에서 6시간 정도입니다. 항공권 가격은 시즌에 따라 다르지만, 저가항공사 기준으로 대체로 30만 원에서 45만 원 사이로 형성되어 있어 합리적인 여행이 가능합니다.
코타키나발루 1일차
코타키나발루에 왔다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특별한 경험, 바로 프라이빗 요트 투어입니다. 에메랄드빛으로 반짝이는 남중국해 위를 유유히 항해하며, 도시의 소음과 일상을 잊게 만드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 요트 투어는 숙소에서의 픽업과 드롭 서비스는 물론, 푸짐한 현지식 점심, 그리고 넓고 안전한 수영장처럼 꾸며진 바다 수영 구역까지 완비되어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에게도 안심입니다. 또한, 플라이피시와 바나나보트 같은 해양 액티비티도 포함되어 있어, 잔잔한 휴식부터 짜릿한 모험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습니다. 낮에는 바다 위에서 여유로운 일광욕과 수영을, 해질 무렵에는 환상적인 석양을 배 위에서 감상하는 낭만적인 순간도 놓치지 마세요. 코타키나발루의 아름다움을 가장 가까이에서, 그리고 가장 특별하게 느끼고 싶다면 이 프라이빗 요트 투어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요트투어▼
SeaQuest Tours & Travels · Resort, 1, Sutera Harbour Boulevard, Sutera Harbour, 88843 Kota Kinabalu, Sabah, 말레이시아
★★★★☆ · 관광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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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에서 꼭 맛봐야 할 현지 음식 중 하나는 단연 '락사(Laksa)'입니다. 락사는 코코넛 밀크 베이스에 향신료를 더한 국물에 쫄깃한 면을 넣어 끓여낸 말레이시아 대표 국수 요리로, 지역마다 맛이 조금씩 다르지만 고소하고 진한 국물 맛이 일품입니다. 특히 새우, 생선, 닭고기 등 다양한 토핑이 더해져 풍부한 풍미와 독특한 향이 입안을 가득 채웁니다. 코타키나발루에는 이 락사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현지인 추천 맛집도 있습니다. 이 맛집에서는 락사뿐 아니라, 함께 곁들이기 좋은 완탕(만두국수), 치킨 라이스등의 사이드 메뉴도 있습니다.
▼락사▼
이펑락사 · 127, Jalan Gaya, Pusat Bandar Kota Kinabalu, 88000 Kota Kinabalu, Sabah, 말레이시아
★★★★☆ · 중국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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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가완 맹그로브 숲은 봉가완강을 따라 우거져 있는 맹그로브 나무들과 각종 야생동물의 삶의 터전입니다. 이곳에는 원숭이, 악어, 다양한 새들이 서식하고 있어 자연 그대로의 생태를 가까이서 만날 수 있습니다. 보트를 타고 숲 속으로 들어가면 원숭이와의 교감 체험도 가능하며, 운이 좋다면 긴코원숭이(Proboscis Monkey)를 볼 수 있다고 해요. 또한, 봉가완 비치에서는 아름다운 일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고, 해가 진 후에는 신비로운 반딧불이 체험도 즐길 수 있어 하루 코스로 추천되는 여행지입니다.
▼봉가완 비치▼
CH Bongawan Beach Borneo. · Unnamed, Road, 89709 Bongawan, Sabah, 말레이시아
★★★★☆ ·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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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 투어는 코타키나발루 시내에서 약 1시간 30분에 위치한 봉가완에서 진행이 됩니다. 이 투어난 현지에서 활동하는 가이드가 직접 안내하며,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투어의 비용은 1인당 180링깃으로 한화로 약 6만원입니다. 투어에 포함되는 사항은 코타키나발루 시내 호텔 픽업 및 드롭서비스와 한국어가 가능한 가이드가 전체 투어를 진행하며 반딧불이 보트투어와 봉가완 비치에서의 일몰 스냅 사진 촬영이 포함이 됩니다. 현지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인 만큼, 투어 예약은 미리 진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반딧불이 투어는 코타키나발루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합니다. 깊은 맹그로브 숲 속에서 수천 마리의 반딧불이가 반찍이는 장면은, 정말 꿈처럼 아름답고 신비로운 순간입니다. 현지에서는 재미있는 이야기도 하나 전해져 내려옵니다. "반딧불이 한마리를 잡게 된다면 그 반딧불이에게 무엇이든지 말 할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이라면 반딧불이를 손에 잡게 되었을 때 어떤 소원을 빌고 싶으신가요? 누군가는 건강을, 누군가는 사랑을, 또 어떤 이는 오래도록 꿈꾸던 소원을 바랄지도 모르겠네요. 이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 모두에게 남은 2025년에는 반딧불이처럼 눈부시게 빛나는 하루하루가 펼쳐지기를 바라며, 마음속 깊은 곳에 간직한 소원도 꼭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봉가완 반딧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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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에서 현지 음식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말레이시아식 샤부샤부 '스팀보트(Steamboat)'를 꼭 맛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전골이나 샤부샤부와 비슷한 요리지만, 다양한 육수와 토핑, 현지 특유의 양념장 덕분에 색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죠. 스팀보트는 일반적으로 닭 육수나 해산물 육수에 얇게 썬 고기, 생선, 새우, 조개, 어묵, 채소 등을 넣어 끓여 먹는 방식입니다. 재료를 직접 골라 넣고 원하는 만큼 익혀 먹는 즐거움 덕분에 가족 단위, 친구 모임, 단체 여행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메뉴입니다.
▼스팀보트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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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여행 중, 바다도 좋지만 푸르른 정글을 바라보며 하루를 시작하는 경험도 특별하답니다. 이 숙소는 숙소주변 정글 숲이 만든 경치가 가장 큰 매력입니다. 실내도 편안함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넓은 공간에 더블베드가 무려 4개나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나 친구들과의 여행에 안성맞춤이고, 화장실도 2개라 아침 준비 시간에도 여유롭습니다. 무엇보다 반가운 점은 조식이 한식으로 제공된다는 점입니다. 속 편한 국물 요리나 밥, 반찬이 준비되어 있어 낯선 여행지에서 아침을 든든하게 시작할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1일차 숙소: 코타키나발루 정글 뷰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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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2일차
물놀이 천국 코타키나발루, 이곳엔 정글 속에서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래프팅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코타키나발루 인근의 파파르 강(Papar River)은 울창한 열대 우림을 가로지르며 흐르는 강으로, 래프팅 초보자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완만한 코스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간간이 나타나는 급류 구간에서는 적당한 스릴을, 그 외에는 푸르른 정글 속 경관을 바라보며 힐링하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시원한 물줄기를 가르며 노를 젓다 보면 어느새 더위도 날아가고, 일상에서 벗어난 자유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타키나발루에서 바다와 정글을 모두 경험하고 싶다면, 파파르 강 래프팅 체험은 놓치지 말아야 할 액티비티입니다.
▼래프팅 코스 파파르강▼
파파르 · 사바 말레이시아
사바 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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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도시, 코타키나발루에 왔다면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먹거리는 단연 신선한 해산물입니다. 그중에서도 빠질 수 없는 메뉴는 바로 크랩요리입니다. 코타키나발루의 크랩 요리는 큼직한 살이 꽉 찬 꽃게나 머드 크랩을 사용해 매콤한 칠리 소스, 마늘 버터, 블랙페퍼, 커리 등 다양한 양념으로 조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칠리 크랩은 부드러운 속살과 매콤달콤한 소스가 어우러져 손으로 들고 먹는 재미까지 더해지는 인기 메뉴랍니다. 함께 곁들이기 좋은 오징어 튀김, 그리고 볶음밥과 함께 즐기면, 금세 한 상 가득한 해산물 만찬이 완성됩니다. 또한, 생새우회를 에피타이저처럼 곁들이면 입맛을 제대로 돋울 수 있습니다.
▼코타키나발루 해산물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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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독박투어 멤버들의 여행 숙소는 바로 제셀톤 선착장에서 체크인을 진행하는 특별한 곳입니다. 바로 코타키나발루의 유일한 수상 리조트입니다. 이 리조트는 단순한 숙소가 아닌, 자연 생태계와 조화를 이루는 힐링 공간으로 유명합니다. 긴코원숭이, 바다거북이, 그리고 울창한 맹그로브 숲 등 다양한 야생 생물이 서식하고 있어, 도심과는 전혀 다른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객실 앞 테라스에서 바로 이어지는 바다는 이 숙소만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계단 몇 발자국만 내려가면 바로 에메랄드빛 바다 속으로 들어가 수영을 할 수 있어 물놀이를 사랑하는 ‘물친자’라면 절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환상의 숙소입니다.
저녁에는 수평선 너머로 천천히 떨어지는 선셋을 바라보며,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진정한 여유와 휴식을 즐길 수 있답니다. 자연 속에서 조용히 힐링하고 싶은 분들에게, 이 수상 리조트는 코타키나발루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되어줄 것입니다.
▼2일차 숙소: 코타키나발루 수상리조트▼
Gayana Marine Resort · Malohom Bay Pulau Gaya, 88000 Kota Kinabalu, 말레이시아
★★★★☆ ·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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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3일차
‘딤섬’ 하면 홍콩이나 대만을 먼저 떠올리실 수 있지만, 말레이시아도 중국계 인구가 많아 딤섬 맛집이 아주 잘 발달해 있어요. 특히 코타키나발루에서는 신선한 재료와 넉넉한 양,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까지 더해져 현지인들뿐 아니라 여행객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딤섬은 보통 아침이나 브런치 타임에 많이 먹기 때문에, 오전 일정으로 딤섬 식당을 넣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특히 인기 있는 식당은 주말 아침에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현지인들의 단골 코스이기도 하니, 조금 일찍 방문하거나 평일 아침을 노리는 것이 팁입니다.
▼코타키나발루 딤섬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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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에서 꼭 가봐야 할 곳
1. 마누칸 섬 (Manukan Island)
투명한 바다와 하얀 모래 해변이 매력적인 섬으로, 스노클링과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최적입니다. 당일치기 섬 투어로 인기가 많으며, 제셀톤 포인트에서 배로 약 15~20분 거리입니다.
2. 시그널 힐 전망대 (Signal Hill Observatory Tower)
코타키나발루 시내와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도심 속 전망 포인트입니다. 특히 노을이 질 무렵의 석양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3. 탄중 아루 비치 (Tanjung Aru Beach)
코타키나발루에서 가장 유명한 선셋 명소 중 하나로, 넓고 평평한 해변에서 로맨틱한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4. 키나발루 국립공원 (Kinabalu Park)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곳은 동남아 최고봉인 키나발루 산이 있는 자연 보호구역입니다. 다양한 열대 식물과 트레킹 코스가 있어 자연을 사랑하는 여행자들에게 인기입니다.
5. 파파르강 래프팅 (Papar River Rafting)
초보자도 즐길 수 있는 완만한 급류의 정글 속 래프팅 체험. 열대우림을 따라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며 색다른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6. 가야 스트리트 선데이 마켓 (Gaya Street Sunday Market)
매주 일요일 아침 열리는 전통 시장으로, 현지 간식, 기념품, 수공예품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현지 분위기 가득한 장소입니다.
코타키나발루 날씨와 여행 최적기
코타키나발루는 연중 따뜻하고 습한 열대 몬순 기후를 가지고 있으며, 평균 기온은 24~32도 사이로 크게 변하지 않습니다. 비는 주기적으로 오지만 짧게 지나가는 경우가 많아 여행에 큰 지장은 없습니다.
여름 (6~8월): 가장 인기 있는 시즌이지만, 습도가 높고 무더위가 느껴집니다. 특히 7~8월은 성수기로 여행객이 많고 숙박·항공 가격이 높아지는 시기입니다.
최적 여행 시기는 2월부터 4월: 기온과 습도가 상대적으로 쾌적하고, 비가 적은 시기로 여행하기 좋습니다. 또한 이 시기는 바다의 수온도 따뜻해 스노클링이나 다이빙을 즐기기에도 이상적입니다.